뮤레파연구소, ‘한국경제전망 2021&2022’ 발표

S경제 입력 2021-05-04 15:22:31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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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레파연구소]

지난달 29, 공공부문이 필요로 하는 혁신전략 서비스를 지원하는 뮤레파코리아 산하 미래산업경제연구소(이하 뮤레파연구소) 2021년과 2022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각각 3.04%, 2.88%로 추정했다.

 

뮤레파연구소가 4 29일 발표한뮤레파 한국경제전망 2021 & 2022’에 따르면 뮤레파연구소는 뮤레파 지역산업연관모형과 지역경제전망모형을 활용해 국내외 경제 상황 추세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예측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 대한 지역별, 산업별을 포함한 한국 전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뮤레파연구소는 대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준 시나리오에 의한 경제성장률을 예측했다. 대외적으로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확대와 일부 국가의 추가적인 재정지원 발표에 따른 세계 경제의 개선을 참고했으며, 자동차와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 추세, 설비투자의 개선,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IS) 상승,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과 같은 국내 경제 상황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뮤레파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지역경제전망모형은 지역산업연관 계수 가중치 시계열 예측모형으로, 기준 시나리오 이외의 백신 보급 증가로 생산과 소비가 반등할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은 2021 3.46%, 2022 3.34%로 성장하고 생산과 소비가 모두 정체되는 상황에서는 2021년과 2022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71%, 2.44%로 내다봤다.

 

산업별 성장률 예측 결과에 따르면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과 운송장비 제조업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코로나19의 큰 영향을 받았던 도매소매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성장률도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도별 성장률의 경우, 제주와 충북이 가장 높고 경기와 인천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뮤레파연구소 박창근 소장은현재 뮤레파연구소가 제공하는 국가 전체 경제성장률은 국내외 전망치의 범위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산업별, 지역별로 세분화된 전망치를 경제 여건에 대한 세 가지 상황에 따라 제공하고 있다면서, “향후 실제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전망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방법론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뮤레파연구소는 올 하반기에 세계경제전망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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