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 다시 확대…4월 3조3,000억↑
증권·금융
입력 2019-05-03 08:18:34
수정 2019-05-03 08:18:34
이아라 기자
0개

올해 들어 주춤했던 은행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지난달 다시 빨라졌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월 말 기준 약 579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3,000억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올해 1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2조원대로 낮아졌던 것에 비해 증가속도가 크게 빨라진 겁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개인신용대출, 집단대출이 모두 연초보다 더 큰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통상 연말·연초에는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말 성과급이나 설 보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마이너스 통장으로 빌린 돈을 갚기 때문입니다. 이 효과가 사라지면서 4월 대출 규모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도 한 달 전보다 1조7,000억원 넘게 증가해 22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본격 데뷔
- 산업銀,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본격화…6년 만에 인가접수증 발급
- 신한은행,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달러 규모 발행
- 에코아이, NH투자증권과 공동 주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 성료
- 이언주 "STO‧원화스테이블코인‧ETF 제도화 신속히 완결해야"
-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이지메디봇 바이오 코리아 2025 참가
- 비에이치아이, 美 SMR 기업 토르콘과 협력 논의
- NH농협은행, 외국계은행과 함께 농촌 봉사활동
- 우리은행, 사람인과 손잡고 외국인 구직 지원 나선다
- 신한은행, 고객 위한 세금 가이드북 ‘신세계’ 발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정린 전북도의원 "국회, 공공의대 법률안 신속처리해야"
- 2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본격 데뷔
- 3정동영 의원,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전주시, 주차난 숨통
- 4전북선관위,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12일 시작
- 5쎌바이오텍,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 전년 대비 27.1% 증가
- 6씨젠,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 흑자 전환 성공
- 7산업銀,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본격화…6년 만에 인가접수증 발급
- 8신한은행,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달러 규모 발행
- 9미시간 주립대, 서울서 글로벌 동문회 개최…“지식·가치 연결하는 플랫폼”
- 10종근당,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캡슐' 캠페인 런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