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베트남 투자자, IT와 금융업종에 장기투자하라
    [앵커] 우리나라의 사교육 열풍을 풍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같은 현상이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IT와 금융업종에 취업하기 위한 경쟁과 정부의 정책이 맞물려 투자자들의 투자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중국의 강남8학군으로 불리는 학구방. 중국의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중점학교들이 몰려있는 동네를 뜻합니다. 한국의 ‘SKY’와 비슷하게 베이징대와 칭화대 입학을 희망하는 현상으로, 대학 졸업 후 화웨이를 비롯한 IT 기업, 은행 등 금융기업에 취업하려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IT굴기’를 외치는 등 인터넷, 스마트폰, 통신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개방을 시작하면서 향후 금융업의 성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중국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IT와 금융업종을 장기적으로 주목하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인터뷰] 박인금 / NH투자증권 연구원 “중국, IT와 금융업에 주목하는 이유” 한국의 경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나왔듯 의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해오면서 피부과, 성형외과 등이 크게 발전했을 뿐 아니라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국의 장기성장 업종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병연 / NH투자증권 연구원 “한국과 비교... 어떻게 장기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아가는지 논리에 대해” 베트남은 하노이대 진학과 금융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어 조기교육과 오토바이 엄마부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금융업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가계 소득 증가에 따라 보험업종이 성장하면서 보험사들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수재들은 높은 연봉을 찾아 보험사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업 가운데서도 보험업종에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 대법 ‘육체노동 정년’ 65세로 상향…보험업계에 파장 예고
    [앵커] 대법원이 30년만에 육체노동 정년을 상향하는 판결을 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육체 노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령도 높아져야 한다는 겁니다. 이는 각종 손해배상액이나 보험금 계산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보험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기자] ‘노동가동연한’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가동연한은 노동자가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정년을 뜻하는데,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이나 손해배상액을 계산하는 기준이 됩니다. 대법원은 수영장에서 익사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가 운영업체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가동연한 60세를 기준으로 “총 2억5,416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깨고, 가동연한을 65세로 상향해 손배배상액을 다시 계산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의 여건을 고려한다면 6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겁니다. 대법원이 육체노동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연령을 상향하기는 지난 198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늘어나는 등 보험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사고가 없었다면 피해자가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으로 인정하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고, 사망 사고 등에 대한 보험사의 배상 규모가 그 만큼 커지기 때문입니다. 손해보험협회는 가동연한이 65세로 5년 길어지면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상실수익액 기준으로 지급보험금이 1,250억원이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경우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도 최소 1.2%는 올려야 한다는 게 업계 입장입니다. 또 이번 판결로 ‘60세 이상’으로 규정된 현행 정년 규정도 상향해야 한다는 논의로 이어질 수 있어 연금제도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cargo29@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노른자 땅 판교 대장지구도 ‘계약 포기’ 속출… 이유는
    [앵커] ‘미니 판교’라 불리며 지난해 말 대형 건설사 3곳이 동시에 분양을 시작한 판교 대장지구에서도 미계약 물량이 나왔습니다. 청약제도가 바뀌면서 부적격 당첨자가 늘었고, 일부 단지는 분양가가 높아 자금 마련에 수요자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분양 포문을 연 ‘판교 대장지구’. 수도권 알짜 입지로 평가받으며, 대형 건설사 3곳이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했습니다. 기대감과 달리 결과는 신통치 않은 상황. 현재 단지 3곳 모두 아직 주인을 찾는 중입니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내일(22일) 인터넷을 통해 추가 모집에 나섭니다. 전체 가구 중 15% 정도가 미계약 물량으로 풀립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부적격 당첨자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어제(20일)까지 미계약 물량 60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 신청을 받았습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도 100여가구가 입주자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선호도가 높지 않은 중·대형 평형에다 자금 마련도 쉽지 않아 수요자가 계약을 주저한 것으로 보입니다. 판교 대장지구에선 앞으로 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분당과 판교신도시가 가까워 입지 여건이 괜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장재현 / 리얼투데이 본부장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부적격자가 발생한 것이 미계약 물량이 발생한 이유 같고요. (판교 대장지구는) 워낙 입지적인 장점이나 상품 가치가 충분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미계약 물량 (추첨도) 경쟁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엔케이맥스가 미국 바이오업계 사업전략 전문가 헬렌 킴(Helen S. Kim) 자문위원을 영입하고 현지법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렌 킴 자문위원은 NGM 생명과학(NGM Biopharmaceuticals) 전략 고문 겸 CEO를 역임했다. 코산 생명과학(Kosan Biosciences)이 BMS(Bristol-Myers Squibb)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대표로서 성공적인 협상을 이끄는 등 미국 바이오업계의 대표적인 전략가로 불린다. 특히 2017년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길리어드(Gilead) 인수합병 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전문가 영입으로 미국 현지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케이맥스가 보유한 슈퍼 NK 기술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FDA 임상1상 승인을 앞두고 있어 이번 전문가 영입은 임상 승인 이후 체계적인 현지 사업 전략을 세우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맥스의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은 절대적으로 적은 수의 NK세포를 순도 99%로 최대 190억배까지 대량 증식 가능하도록 하여 항암 살상 능력을 극대화 한 차세대 기술이다.
엔케이맥스 의장이자 미국법인 CEO인 박상우 대표는 “엔케이맥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헬렌 킴의 대표적인 미국 바이오기업 경험은 제약 산업 내 사업화 전략, 투자 유치, 파트너 물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FDA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철저히 미국 현지 시장 기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여 앞으로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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