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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주식 13.6조원 순매도…역대 최대
외국인, 지난달 주식 13.6조원 순매도…역대 최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5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코로나19 초기보다도 많은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3조5920억원어치를 결제 기준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초기 기록한 13조4500억원을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32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272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8조9000억원), 미국(-1조5000억원)의 매도 규모가 컸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는 9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7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5%를 차지했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순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5조505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2460억원어치를 만기상환해 총 11조25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5조3000억원), 아시아(4조2000억원)의 투자 규모가 컸으며, 종류별로는 국채 11조2000억원, 통안채 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지난달 말 기준 289조6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잔액의 10.9% 수준이다. /suyun@sedaily.com
2025-05-18김수윤 기자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한국투자증권을 주력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주들의 강세 속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1분기 어닝서프라즈에 이어 향후 실적 전망도 밝은 분위깁니다. 김보연 기자입니다. 올해 첫 분기 실적발표를 마무리한 국내 증권주의 신고가 랠리 속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 2위와 3위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과도 올해 들어 실적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오늘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모기업)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중 9만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20거래일 중 사흘을 제외한 17거래일 동안 쉼없이 상승하며 한달 새 상승률이 34%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주가 수준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주가 상승 배경을 강력한 실적 성장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5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습니다. 2위인 미래에셋증권(3462억원)과 3위 삼성증권(3346억원)에 비해 성장폭이 눈에 띕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도 21.6% 늘어난 4482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2582억원)과 삼성증권(2484억원)을 합친 수치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2837억원)에서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으나, 삼성증권(1조2057억원), 미래에셋증권(1조1589억원)과 격차는 미미했습니다. 증권가가 바라보는 한국투자증권의 하반기 역시 긍정적. 금리 인하와 IMA 사업자 인가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습니다. 이번주 한국투자증권 리포트를 낸 11곳(유안타증권·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현대차증권·삼성증권·SK증권·다올투자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메리츠증권)은 나란히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 boyeon@sedaily.com
2025-05-16김보연 기자
코스피 262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1% 하락
코스피 262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1% 하락
코스피가 16일 관망세 속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1포인트(0.21%) 오른 2626.8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9.28포인트(0.35%) 오른 2630.64로 출발한 뒤 주로 2620대에서 등락하며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16포인트(1.11%) 내린 725.07로 거래를 마감했다. /suyun@sedaily.com
2025-05-16김수윤 기자
코스피, 2620대 강보합 출발…코스닥은 하락
코스피, 2620대 강보합 출발…코스닥은 하락
코스피가 16일 반등하며 263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08%) 오른 2623.5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28포인트(0.35%) 오른 2630.64로 출발한 뒤 2620대에서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82포인트(0.38%) 내린 730.41이다. /suyun@sedaily.com
2025-05-16김수윤 기자
코스피, 2630대서 소폭 약세 출발…코스닥도 약보합
코스피, 2630대서 소폭 약세 출발…코스닥도 약보합
코스피가 15일 2630대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27%) 내린 2633.3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7포인트(0.23%) 내린 2634.50으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7%) 내린 736.30이다./suyun@sedaily.com
2025-05-15김수윤 기자
코스피, 2620대 강세 출발…
코스피, 2620대 강세 출발…"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가 14일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에 262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8포인트(0.57%) 오른 2623.2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94포인트(0.65%) 오른 2,625.36으로 출발해 2620대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19%) 내린 730.52다. /suyun@sedaily.com
2025-05-14김수윤 기자
'관세 휴전에도 관망' 코스피 2600대 보합 마감…코스닥 상승
'관세 휴전에도 관망' 코스피 2600대 보합 마감…코스닥 상승
코스피가 13일 미중 관세 휴전 여파를 신중하게 계산하며 2600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4%) 오른 2608.4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5.57포인트(0.21%) 내린 2601.76으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장중 한때 262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8p(0.89%) 오른 731.88으로 마감했다. /suyun@sedaily.com
2025-05-13김수윤 기자
더본코리아, 뻥튀기 상장으로 주관 증권사 배만 불렸다?
더본코리아, 뻥튀기 상장으로 주관 증권사 배만 불렸다?
백종원 대표이사의 각종 논란과 더불어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주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상장 당시 청약에 참여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자, 비판의 화살은 성공 수수료까지 두둑히 챙긴 발행 주관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 역할을 하지 않고, 단순 흥행에만 관심을 둔 채 '제 잇속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김보연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반짝 상승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결국 주가는 올해 들어 공모가인 3만4000원을 한번도 넘어서지 못한 채 2만원 중반대까지 밀린 상태입니다. 청약 당시 67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증거금만 12조원(11조8238억원)가까이 모였는데 이와 비교해 상장 이후 성적표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 복수 증권사를 통해 더본코리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99%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 이렇자 백 대표의 논란을 떠나, 상장 당시 기업가치가 적정하게 평가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장을 주관한 공동 대표 주관사(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들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냔 볼멘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이들은 상장 과정에서 인수 수수료만 총 공모금액의 3.8%를 챙겼고 이와 별개로 공모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성과 수수료를 더 받았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금액으로 보면 50억원에 가깝습니다. 주관사들은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 높은 공모가로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가 등 '단순 흥행'에만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 그러다보니 투자자들의 분노는 최고 수준의 수수료율 받으면서 막대한 수익을 챙긴 주관사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수수료율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에이피알·HD현대마린솔루션·시프트업·신일전기·전진건설로봇)을 모두 살펴봐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 공모 규모가 비슷한 서울보증보험(1815억원)의 경우 0.45%였는데, 공기업 특성을 고려해도 현저히 높습니다. 주당 평가가액 대비 할인율(8.09% ~ 24.50%)도 상·하방 모두 가장 높습니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시장에 직상장한 유일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교촌에프앤비(인수수수료 2.5% ·평가가액 대비 할인율 20.1%~31.2%)와 비교해도 과대 계산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외 핵심 사업이 겹치지 않는 비교기업군(CJ씨푸드·대상·풀무원·신세계푸드) 적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높은 수수료율은 희망공모가를 최대치로 부풀려 준 것에 대한 반대급부란 게 금융투자업계의 중론입니다. 상장 이후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보다 장밋빛 전망을 과도하게 홍보했다는 지적. 실제 증권신고서 상엔 백종원 오너 리스크, 프랜차이즈 성장 한계 및 상폐 사례 가능성 등이 적시돼 있습니다. 한편, 상장 주관사로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모럴해저드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잇따르는 고평가 논란에 상장 후 주가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상당한 손실을 입는 상황에서도 높은 인수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주식을 매도하는 사례가 반복된다는 지적입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2025-05-12김보연 기자
코스피, 미중 협상 진전에 2590대 상승 출발…코스닥도 올라
코스피, 미중 협상 진전에 2590대 상승 출발…코스닥도 올라
코스피가 12일 미·중 간 무역 협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259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0포인트(0.71%) 오른 2595.6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7포인트(0.65%) 오른 2593.94로 출발한 뒤 2590대 중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07포인트(0.42%) 오른 725.59다. /suyun@sedaily.com
2025-05-12김수윤 기자
'롯시·메박' 합병 기대감에 롯데쇼핑 급등…증권가 '갑론을박'
'롯시·메박' 합병 기대감에 롯데쇼핑 급등…증권가 '갑론을박'
롯데시네마의 최대주주인 롯데쇼핑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 점유율 2위 롯데컬처웍스(옛 롯데시네마)와 3위인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추진한 영향으로 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주도권을 뺏기면서 영화관 3사(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가 모두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구조적 변화를 꾀해 체질을 개선한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영화 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찮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와 4D플렉스(PLEX) 등 특별 상영관을 내세운 CJ CGV가 잠식한 산업 판도를 뒤흔들 만한 영향력을 발휘하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 기준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5600원(8.42%)오른 7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엔 7만2500원을 찍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메가박스 최대주주인 콘텐트리중앙 주가도 장중 1만원을 넘어섰다.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은 롯데컬처웍스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고,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은 메가박스중앙 지분을 95.98% 갖고 있다.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하나증권과 대신증권 등이 발표한 보고서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분위기다. 양사 합병은 침체된 국내 영화 산업에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구책이다. 합작 법인은 당분간 공동 운영해 중복 비용을 아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를 유치해 재무 건전성을 높인단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합병 후 드라마 제작사로의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며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매수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콘텐트리중앙 연결 실적에서 메가박스가 제외되면 가파른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순수한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과의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 차이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에서는 매우 강력한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아직 정해진 바는 없으나 공동경영 체제 하에서 합병법인은 전국 131개관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 상존하나 운영 효율화, 콘텐츠 다양화, 특별관 중심 극장 경험 제공 등 다방면으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나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주목한 건 합병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부다. 합병이 이뤄지면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사업자 '빅3'구도에서 양강 구도로 전환될 예정이어서다. 현재 1위 사업자인 CJ CGV(지난해 기준 점유율 48.5%)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두 영화관의 스크린 수는 지난해 말 기준 모두 1682개로 1위인 CGV 스크린 수(1346개)를 앞선다. 롯데 계열의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중앙 계열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투자 배급 사업을 하고 있는 양사의 지적재산권과 배급권 시너지 강화를 통한 매출 성장도 관심이다. 영화관 운영업과 별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극장 산업의 현실을 감안하면, 합병을 통한 비용 감소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이라는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양사가 합병하려는 배경은 흥행작 부족, 관객수 감소 등으로 영화산업 매출이 악화일로를 걷는데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의 한국 상업영화 개봉작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5편에서 2021년 17편으로 50% 이상 줄었다. 지난해 영화시장 전체 매출액은 1조1945억원으로 2022년(1조7064억원)과 비교해 5000억원 넘게 감소했고, 지난해 상업영화 37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10편에 그쳤다. 극장 관객 수도 지난해 1억2313만명으로 코로나 이전(2019년 2억2668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재무 상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양사 영업손실액은 2020년 한 해에만 2000억원을 넘겼다. 이후 매출이 일부 회복됐지만, 여전히 수익성은 좋지 않다. 롯데컬처웍스는 2020년 이후 별도 기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당기순손실은 354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재무제표상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누적된 순손실 여파로 부채비율 등 레버리지 부담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액은 185억원이다. 메가박스중앙 역시 지난해 5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부채비율은 856.7%, 차입금의존도도 70.7%에 달하는 등 재무적 부담이 큰 모습이다. 자본잠식 우려도 존재하는 가운데 모회사 콘텐트리중앙을 통한 반복적인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으로 만기 상환 자금을 돌려막기 하고 있어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 최근 한국기업평가는 메가박스중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재무건전성 개선이 절실한 양사는 중복 상권의 영화관을 조정하고, 인력 배치 등 효율화를 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 기존 OTT, CJ CG와 차별화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특별관을 만들겠단 것이다. 아울러 합병 법안에 새로운 자금을 받아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신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인 분위기. 때문에 시장 영향력 측면에서 수익성을 지적한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의 분석도 눈길을 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극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점유율 확보보다 수익성 개선이 우선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롯데쇼핑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7만9818원이다. 전거래일 종가(7만21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10.7%다. 콘텐트리중앙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1만2556원으로, 같은 기간 상승 여력은 30.2%다. /boyeon@sedaily.com
2025-05-11김보연 기자
코스피, 장 초반 2580대 강보합…코스닥은 하락
코스피, 장 초반 2580대 강보합…코스닥은 하락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258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12%) 오른 2582.6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45포인트(0.33%) 오른 2587.93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12%) 내린 728.72다. /suyun@sedaily.com
2025-05-09김수윤 기자
코스피, 장 초반 2570대 상승…코스닥은 약보합
코스피, 장 초반 2570대 상승…코스닥은 약보합
코스피가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연휴를 마치고 3거래일 만에 개장한 7일 장 초반 2570대에서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6.83포인트(0.66%) 오른 2576.62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7%) 오른 2577.04로 출발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11%) 내린 721.09다. /suyun@sedaily.com
2025-05-07김수윤 기자
코스피 2550선 부근 보합권 등락…코스닥 상승 출발
코스피 2550선 부근 보합권 등락…코스닥 상승 출발
코스피가 29일 2550선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2548.5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9포인트(0.05%) 오른 2550.25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4포인트(0.53%) 오른 723.25다. /suyun@sedaily.com
2025-04-29김수윤 기자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코스피가 28일 2540대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6포인트(0.10%) 오른 254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9%) 오른 2551.23으로 거래를 시작,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1.41%) 내린 719.41로 장을 마감했다. /suyun@sedaily.com
2025-04-28김수윤 기자
코스피 2550대서 강보합 출발…코스닥 보합권
코스피 2550대서 강보합 출발…코스닥 보합권
코스피가 28일 2550대에서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8포인트(0.09%) 오른 2548.48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9%) 오른 2551.23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5%) 내린 728.59다. /suyun@sedaily.com
2025-04-28김수윤 기자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K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입점한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 증시 입성 채비에 나섰습니다. 모처럼 K패션 기업공개(IPO)시장이 붐비는 모습인데, 이달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상장한 '락피쉬웨더웨어' 브랜드 운영사 에이유브랜즈의 주가가 부진한 만큼, 시장에선 후속 기업의 흥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깁니다. 김보연 기자입니다. 올해 국내 증시 입성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K패션'기업은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보유한 피스피스스튜디오, 유니섹스 캐주얼 '코드그라피'와 남성 캐주얼 '키뮤어' 운영사 콘크리트웍스, '시티브리즈'를 갖고 있는 이스트엔드 등이 있습니다. 무신사 자회사인 29cm, SSG닷컴의 자회사 W컨셉, 하고엘엔에프의 셀렉트샵 하고하우스 등에 입점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단 공통점이 있습니다. 패션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 유통 문턱이 낮아졌을 뿐더러, 대형 브랜드를 주로 선호한 과거와 달리 자신에게 맞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추구하는 시기에 맞물려 가성비 수요 흐름을 극대화한 덕분입니다. 그 결과, 지난해 무신사의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서면서 상장 작업에 들어갔고, W컨셉과 하고하우스의 매출도 각각 1169억원, 3500억원을 달성하면서 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3년만에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기업인 '락피쉬웨더웨어' 브랜드 운영사 에이유브랜즈가 상장 결실을 맺은 이후 주가가 뒷걸음질쳤고, 이로 인해 후속 상장 기업에 대한 투심은 얼어붙은 분위깁니다. 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이유브랜즈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낮은 1만3180원에 장을 마감한 상황. '국민 티셔츠’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전개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상장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다시금 K패션 IPO 신호탄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2025-04-25김보연 기자
코스피, 장 초반 올라 254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
코스피, 장 초반 올라 254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
코스피가 2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5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4.33포인트(0.96%) 오른 2546.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26포인트(0.88%) 오른 2544.59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99포인트(0.41%) 오른 729.07이다. /suyun@sedaily.com
2025-04-25김수윤 기자
'脫한전' 러시에도…신고가 뚫은 한국전력 주가
'脫한전' 러시에도…신고가 뚫은 한국전력 주가
최근 대기업들이 '전기 직접 구매'에 나서며 이른바 '탈(脫)한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전력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 탄력을 받으며 52주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접 구매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데다,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가 하락 등으로 원가율 개선까지 이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김보연 기자입니다. 불안한 장세 속에서도 한국전력의 주가는 최근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최근 3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을 70% 올리면서, 일부 대기업의 '탈(脫)한전' 움직임에 그동안 독점해왔던 시장 구조가 깨질 것이란 악재에 직면하게 됐지만, 오히려 증권가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전의 주가는 이달 들어 15.9% 올랐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25%를 넘어섭니다. 최근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3월 기록한 고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섭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구조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유가 등 에너지 가격과 환율이 최근 하향 안정화하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구매력이 커지는 상황. 배당 매력이 높아진 데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직접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권에 속하지 않는단 호재까지 더해져 증익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도 주가를 올리는 분위깁니다. 이달 들어 전거래일까지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1708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담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관도 이 기간 1155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물론, 산업용 수요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으나 실제 사례가 확인되기 전까진 잠재 요인으로만 남아있을 전망입니다. 전기사업법에 따라 직접구매제를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은 전체 전력 소비자의 0.002%(500여곳)에 불과합니다. 증권가에서도 한국전력의 호실적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00% 늘어난 24.5조, 3.9조입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2025-04-24김보연 기자
코스피, 한미 통상협의 앞두고 2520선 약보합 마감
코스피, 한미 통상협의 앞두고 2520선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24일 이날 밤 한미 간 통상협의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525.34로 출발한 뒤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726.08에 마감했다. /suyun@sedaily.com
2025-04-24김수윤 기자
코스피 2520대 보합권 출발…코스닥 강보합
코스피 2520대 보합권 출발…코스닥 강보합
코스피가 24일 미중 관세 갈등 우려 완화 안도감에도 2520대에서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04%) 내린 2524.6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525.34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10%) 오른 726.79다. /suyun@sedaily.com
2025-04-24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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