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 큰 장…연내 1만3,000가구 일반분양

[앵커]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구지역에 1만3,000가구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공급이 뜸했던 서구지역은 8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새 집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양 현장에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구 서구 내당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두류역’ 모델하우스.
청수주택을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총 902가구 중 676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대구 서구지역에 새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인터뷰] 양지훈 / 분양 관계자
“서구의 경우 8년 동안 공급이 없었는데 노후주택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신규공급에 대한 실거주목적의 대기수요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구지역엔 1만3,731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서구지역은 ‘e편한세상 두류역’을 포함해 연말까지 2,132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동구지역은 ‘신천 센트럴 자이’(552가구) 등 2,273가구가 공급되고, 수성구에는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750가구)을 포함해 1,624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 43% 가량인 5,972가구는 재건축으로 공급됩니다. 구도심 재건축 단지는 기존 인프라인 교육·쇼핑·의료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싱크]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대구지역은 구도심 중심으로 주택 노후도가 높은 편입니다. 다양한 정비사업이나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개발이 진행되다 보니까 신규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굉장히 많고…”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자리 잡으면서 편리한 교통여건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에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 최태원 “AI 수요 폭발적 증가…메모리 병목현상 해결”
- 관세 협상·미중 합의에…해운업계 ‘숨통’ 트이나
-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순풍 탄 ‘HD현대·한화오션’
- ‘필드 위 전시장’…완성차, 골프 마케팅으로 접점 확대
- 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 ADC’ 참가…"글로벌 경쟁력 확장"
- 일동제약그룹 ‘바이오 유럽’ 참가… ‘GLP-1RA 비만약’ 등 파트너링 미팅
- GC녹십자, 분기 매출 첫 6000억원 넘어…영업이익은 감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바이오뷰티기업, 미국시장 공략 시동…LA 총영사관 세미나 참여
- 2'남원, 글로벌 교육도시로'…외국인 유학생 100명 남원문화 만났다
- 3양평 두물머리, UN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 4인천시, 버려진 매립지에 국화…환경과 지역의 만남
- 5남원, 동편제의 숨결로 물들다… 금파 강도근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개최
- 6임실군, 반려인과 함께한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 성황
- 7"군민의 통장을 지켜라" 장수군,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전
- 8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9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10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