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 글로벌 결제망에 토스(Toss) 합류"…하나금융, 비바리퍼블리카와 MOU
증권·금융
입력 2019-07-04 10:05:58
수정 2019-07-04 10:05:58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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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지난 3일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에 토스(Toss)가 공식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GLN(Global Loyalty Network)는 전세계 14개국 총 58개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해외 결제서비스 플랫폼이다.
GLN은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LN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에 탑재되어 별도의 설치나 가입 없이 이용가능하고 특히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환전절차 없이 편리하게 선불 및 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GLN은 올해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태국서비스도 오픈했는데,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앱을 통해서도 향후 더 많은 국가의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금년 내 GLN 기반 서비스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 확대하고 현지 결제뿐만 아니라 송금, ATM 인출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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