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아이쓰리시스템,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
증권·금융
입력 2019-07-10 08:50:27
수정 2019-07-10 08:50:27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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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 보유 업체로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700원을 유지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은 군수용적외선 영상센서(86.6%)와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센서(6.3%) 등이다. 국내 군수용적외선 영상센서 부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으며, 유도 미사일무기나 조준시스템에 필요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주요 국내 방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전상용 연구원은 “최근 자율주행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야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동사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산업부의 자동차 야간 장애물 감지와 자동긴급제동(AEB)용초소형 적외선 MEMS칩을 개발 중에 있다”며 “자율주행차의 진정한 수혜주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부터 창립최대 실적을 매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4억원과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2%, 3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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