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대만 IB업계 선두 E-Sun 상업은행과 MOU

증권·금융 입력 2019-07-26 08:39:45 수정 2019-07-26 08:39:45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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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왼쪽)가 마오친 첸(James Chen) E-Sun Bank 기업금융부문 대표 (CEO of Corporate Banking Division) 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지난 25일 대만 E-Sun Commercial 은행(이하 E-Sun은행)과 대만 타이페이시에 위치한  E-Sun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IB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Sun은행은 동남아 지역 30여개의 영업망을 보유한 대만의  상업은행으로 특히 IB를 비롯한 기업금융과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항공기, 인프라, 기업, 인수, 부동산 금융 등 글로벌 IB 주요 5개 부문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KEB하나은행은 2018년부터 E-Sun은행과 항공기금융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IB업무와 관련해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들과도 협업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 이익의 40%를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글로벌 2540'을 추진 중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글로벌IB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세계 각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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