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日 의존도 높은 원료 소재에 선대응...의약·화장품 원료 관련株 상승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원료 상당량이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정책 지원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관련주로 알려진 보락(0.54%), 한일화학(7.81%), 대봉엘에스(1.22%), 나노(1.79%), KCI(1.5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의 직접적 수출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수입되는 의약품, 유통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 상당량을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제품은 일본의 직접적 수출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규제가 강화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부는 태스크포스와 협의체를 구성해 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관련 협회와 함께 민간 대책반을 운영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의약품 안전공급 협의체를 운영하고 상황별 세부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꾀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기초소재에 대한 R&D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재의 국산화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 채택된 MBK 김병주 회장, 출석 여부 '관심'
- 그린플러스, 충남 부여·전남 보성서 74억 스마트팜 수주
- 한울앤제주 “팥고당, 태국·일본 업체와 협업 논의”
- 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 농협은행,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나선다
- JB금융그룹, 추석 특별자금 1조1000억원 지원
-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9만전자’ 터치…장중 9만1000원
- 에이피알,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10%↑-한투
- KS인더스트리, 'KORMARINE 2025' 참가…"글로벌 A/S 네트워크 공개"
- 토스 고성장에 조급했나…카카오페이證, 고수익률 홍보 알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9월 28일 개최
- 2남원시, 농촌공간 재편 위한 권역별 주민공청회 연다
- 3"남원의 자랑스러운 얼굴들"…2025 시민의장 주인공 발표
- 4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GH 제13대 사장 취임
- 5장수군,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 6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팬, 장수군에 어린이 도서 600권 기탁
- 7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 3년 연속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 8"군민 안전 최우선" 임실군, 2026년 재해예방 정비사업 확정
- 9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 가을꽃 물결로 단장
- 10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AI 기술 리더 한 자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