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워넷, 삼성전자 QD-OLED 투자 앞당긴다…수혜 기대감에 강세

삼성전자가 QD-OLED TV 투자 시기를 앞당긴다는 소식에 파워넷이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파워넷은 전 거래일보다 11.73% 상승한 5,43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 언론사 매체는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QD-OLED TV 제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탕정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에 QD-OLED 생산 설비 구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삼성 내부적으로 최근 부진한 대형 패널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QD-OLED 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다. RGB (빨간·초록·파란색) 3색 소자 중 파란색을 광원으로 쓰고 빨간색과 초록색 QD 필터를 그 위에 올려 색을 재현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소 10조원 이상 투자가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을 준비하는 이유는 TV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삼성 IT 수요를 자극하고 연계 창출할 수 있는 무형의 부가가치가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QD OLED 기술 및 양산성 검토를 끝낸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QD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력변환장치(SMPS) 제조업체 파워넷은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홈오디오, 프린터, 발광다이오드(LED )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코웨이·한화테크윈 등을 주요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형 삼성전자 퀀텀닷 TV 을 단독으로 수주한 바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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