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5G용 10기가 AP단말기 생산 위해 투자…“머큐리와 시너지”
증권·금융
입력 2019-09-10 15:26:35
수정 2019-09-10 15:26:35
배요한 기자
0개
파워넷이 통신장비 기업 머큐리의 5G용 단말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자에 나섰다. 빠르면 연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넷은 10일 중국 청도법인(QINGDAO DANAM ELECTRONICS)에 175만 달러(한화 20억원)를 출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110만 달러를 집행해 1개 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잔여 65만 달러를 집행해 생산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워넷은 머큐리가 외주 생산하던 와이파이 모듈과 광모뎀 제품에 대해 원자재 구매부터 제조까지의 과정을 맡게 됐다. 머큐리는 현재 국내 통신 3사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약 65%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머큐리 제품 라인업 중 일부 모델에 대한 사양 및 생산라인 구성 등에 대한 검토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10월 중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연내 양산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머큐리의 전체 모델로 생산 품목을 확대할 것”이라며 “파워넷의 IT부문 구매 및 제조 경쟁력과 머큐리의 5G 기술력이 결합한 시너지로 양사의 수익 증대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 기술 협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파워넷은 지난 5월 머큐리 최대주주인 아이즈비전을 인수해 관계를 맺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 APR 화장품 대장주로…K뷰티 후발주자 고공행진
- 세아그룹,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밸로프, '클럽엠스타' 글로벌 출시 티저 영상 공개
- 포커스에이아이-비피엠지, 'AI·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공동 개발
- 한화운용, 한화MAGA2.0 펀드 목표수익률 7% 조기 달성
- 한국피아이엠, 이스라엘 최대 총기 제조사 'IWI' 품질 테스트 통과
- 벤츠·현대차·르노코리아 등 21개 차종 2만4555대 리콜
- 페이퍼컴퍼니 뒤에 숨은 M&A…이니텍, '깜깜이 딜' 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행복진흥원,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 2경북테크노파크-아이엠투자파트너스, 도내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3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 4영남이공대학교,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 5 “위기를 기회로”... 이제영 위원장, 첨단산업·중소기업 지원 앞장
- 6업무공간이 분산되어 있는 고양시청의 모습
- 7'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8韓·日, 美 해군 MRO 놓고 격돌…“경쟁력 강화 박차”
- 9카카오, 2분기 ‘깜짝 실적’…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 10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