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대규모 인원동원을 쉽고 빠르게...' 위즈돔, 모빌리티시장 개척주목

경제·산업 입력 2019-10-17 09:02:45 수정 2019-10-17 09:02:45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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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돔이 운행하는 스마트버스(e버스)로 주목받고 있는 '에버랜드 할로윈 셔틀버스'. [사진=위즈돔]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버스(e버스)를 운영하는 위즈돔(대표 한상우)이 각종 페스티벌과 이벤트 시장을 개척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위즈돔에 지분 투자한 디에이테크놀로지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야외 페스티벌, 공연, 이벤트는 도심을 벗어나 외곽 지역에서 진행되므로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위즈돔은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처음으로 스마트버스를 선보인 위즈돔은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페스티벌, 액티비티 모빌리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여름 에버랜드와 함께 캐리비안베이 입장권과 왕복 셔틀버스가 결합된 상품을 판매하여 서울 경기 주요지역의 13개 노선에 400대의 버스를 운행했다. 셔틀버스 탑승객은 캐리비안베이 정문에서 하차 및 복귀행 차량 탑승을 하여 편리함을 극대화한 상품이었다레인보우뮤직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 EDC코리아 등의 뮤직 페스티벌 모빌리티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최대 수상레저 시설인 가평 캠프통 아일랜드에도 300여대의 차량으로 15000명의 수송을 담당했다.

 

위즈돔 관계자는페스티벌-액티비티형 모빌리티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신장하고 있다" "위즈돔은 고객과 현장을 잇는 최적의 노선설계, 앱을 이용한 간편한 예약, 실시간 차량 관제를 통한 안전하고 완벽한 현장운영으로 그룹형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위즈돔에 지분투자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현재 2차 전지 설비 사업과 더불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위즈돔의 지분을 28%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했으며, 위즈돔은 올해 대규모 행사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위즈돔은 향후 버스를 이용하여 수요와 공급을 잇는 새로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해 나가며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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