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아이즈비전 지분 추가 취득…“5G사업 시너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10-17 15:05:21 수정 2019-10-17 15:05:21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파워넷이 자회사 아이즈비전 지분을 늘려 지배구조 강화 및 관계사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5G 관련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파워넷은 60억원 규모 아이즈비전 주식 47만주를 추가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은 15.85%에서 18.84%로 2.99% 증가했다.


앞서 파워넷은 지난 5월 이통형 전 아이즈비전 대표이사 외 7인과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즈비전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양수도 계약에 따르면 파워넷이 지정한 자가 이달 말까지 잔여지분 14.88%를 인수하는 조건이었으나, 경영권 강화를 위해 해당 잔여지분 일부를 추가 인수했다”고 전했다.


계열사 옴니텔은 파워넷이 추가 취득하고 남은 잔여지분 11.89%를  240억원에 취득해 아이즈비전의 2대주주가 됐다.


한편, 파워넷은 아이즈비전 자회사인 머큐리와의 협력을 통해 관계사간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파워넷은 머큐리가 외주 생산하던 와이파이 모듈과 광모뎀(ONT)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중국 청도 법인에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내 일부 모델에 대한 양산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파워넷 및 옴니텔 경영진들이 17일 열리는 아이즈비전 임시 주주총회서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됐다”며 “5G 관련 사업 시너지 확대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흐림

2024-12-23(월) 06:00
흐림

마포구 상암동-5.0

강수확률 20%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08:00
    출발 증시와이드

    생방송 백민희,신민정 PD 이가흔, 오은비, 이소연, 김혜연 MC

  • 10:00
    실전매매의 정수

    생방송 최민호 PD 조민재 MC

  • 11:00
    마켓시그널 ON&OFF

    생방송 김호빈 PD 이채은 MC

  • 12:00
    정오의 텐베거

    생방송 최민호 PD 조민재 MC

  • 13:00
    정영석의 단타일타

    생방송 신민정 PD 고유림 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