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5G 도입 확산 긍정적…“차세대 와이파이 6 출시 수혜”
증권·금융
입력 2019-10-23 09:17:25
수정 2019-10-23 09:17:2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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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B증권은 23일 머큐리에 대해 “5G 및 10기가 인터넷 등 네트워크 인프라 활성화에 따른 홈단말 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4분기 차세대 와이파이 6 제품 본격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연구원은 “6세대 와이파이가 빠르면 4분기부터 본격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와이파이 6제품(802.11axAP)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머큐리의 유무선 공유기(AP)는 국내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교체수요와 1가구 1AP에서 2~3AP로의 진화, 고사양화 등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출시된 10기가 인터넷의 본격 확대에 따른 유선 단말장비 고사양화로 향후 견고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정부도 오는 2022년 전국 10기가 인터넷 5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5G 확산에 따른 광케이블 수요 증가, IoT 디바이스 확산에 따른 신제품 출시도 긍정적”이라며 “AI스피커, IoT 허브, 융합장비 등 다양한 신제품 포트폴리오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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