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3Q 연결 영업익 443억원… 전년 比 273%↑

증권·금융 입력 2019-11-14 15:27:57 수정 2019-11-14 15:27:5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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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동성그룹의 사업지주사인 동성코퍼레이션은 14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동성코퍼레이션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42억8,11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3.2%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191억164만원으로 4.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인 동성화학과 동성화인텍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주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응용화학소재 전문 동성화학은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 1,483억5,185만원과 영업이익 202억2,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77억4,329만원, 162억5,195만원 상승했다. 동성화학 관계자는 “기존 화학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원재료의 원활한 수급이 실적 성장 배경”이라며 “신제품 연구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공급 전문 동성화인텍도 같은 기간 전년 보다 304억1,163만원 증가한 1,643억6,981만원의 누계 매출액과 226억9,179만원 오른 197억696만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말 기준 5,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LNG 연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핵심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한 동성화인텍의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된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지주사 자체 사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상장 자회사인 동성화학과 동성화인텍, 바이오 전문 제네웰 등 자회사의 호실적이 더해지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친환경 화학소재 기업’이라는 중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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