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 시행 2달, 상장주 9,900만주 반납 완료… 비상장사 참여도 증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상장주식 약 9,900만주, 비상장주식 약 7,700만주 실물주권이 반납돼 전자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증권 대상 주식 중 실물주식의 일반계좌 전자등록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전자증권제도 시행 2개월의 성과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전자증권 대상인 상장 주식 중 실물주식의 일반계좌 전자등록률은 99.41%(미반납 비율 0.59%)이다. 상장회사뿐만 아니라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여율도 확대되고 있다.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지난 2개월간 추이를 살펴보면 70개 비상장회사가 신규로 전자증권제도에 참여하며 참여기업이 167개로 늘었고, 제도참여율도 4.3%에서 6.9%로 증가했다. 비상장회사의 참여 증가에 대해 예탁원 측은 “적극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향후에도 전자증권제도 안착을 위해 소액주주 등의 권익보호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제도의 저변이 비상장회사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물증권을 계속 보유 중인 주주를 대상으로는 실물주권 제출 및 증권회사 계좌로 전자등록을 유도하고, 비상장회사를 대상으로는 전자증권 참여 독려를 위한 수수료 감면 확대 시행과 함께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등록업무 컨설팅(예탁원) 등을 통해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 전환 관련 애로 해소와 건의사항 수렴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 개최
- 2'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3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4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5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6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7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8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9“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10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