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창업 꿈꾸는 ‘다문화 국민’ 지원방안 논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업을 꿈꾸는 다문화 국민을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창업을 원하는 다문화 국민 80명과 만나 다문화 국민들의 고충을 듣고 중기부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박 장관이 지난 7개월간 중기부 장관으로 활동하며 많은 다문화 국민들이 소상공인 창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대화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화는 지난 25~26일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과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가, 아세안 국가를 비롯한 아시아 출신의 다문화 국민을 초대해 100분간 진행됐다. 먼저, 한국에서 창업한 다문화 국민 3명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경영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른 다문화 국민들은 언어 문제에 따른 정부의 지원책 정보 획득 어려움, 창업 지원사업 참여 곤란, 다문화 신생 업체의 초기 시장개척 애로 등을 토로했다. 또 다문화인에 특화된 창업교육과 공간 제공,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판로와 마케팅 지원, 경영 활성화 교육 등의 건의사항을 전했다.
박 장관은 “오늘 대화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다문화인의 창업과 경영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건의내용에 대해 중기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선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문화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 ‘가치삽시다 TV’ 등을 통해 다문화 국민의 소상공인 창업과 성공을 응원하는 내용의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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