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7→2.5%’ 하향

[앵커]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직전 전망치보다 0.2%p 하향 조정한 2.5%로 전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전망하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한 바 있는데요. 세계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만큼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지 우려됩니다. 이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세계은행(WB)이 지난해 6월 전망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2.7%.
그러나 현지시간 8일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2%p 낮은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전망보다 0.1%p 낮은 5.7%로 제시했습니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는 무역과 투자 부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망치 하향 조정은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긴장 등 리스크가 배경으로 꼽힙니다.
세계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앞서 우리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하며, 경기 반등의 주요 근거로 세계 경제 회복을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날 발표된 세계은행 경제성장률 전망치에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향후 성장률 전망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이날 2021년과 2022년 세계경제성장률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2021년과 2022년 세계경제성장률은 각각 2.6%와 2.7%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