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안전한 티머니페이로 간편결제 하세요"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전자금융기업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간편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머니페이는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과 QR 결제도 함께 제공한다. 미리 잔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충전형 서비스와 등록한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QR코드 스캔 결제와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통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고, 별도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HCE(Host-based Card Emulation)’를 활용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HCE는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결제방식이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된다. 통신사나 제조사와 관계없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해도 충전된 잔액을 보호할 수 있다.

넓은 결제 범용성도 갖췄다. 전국 44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 및 서울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티머니 패밀리앱인 ‘고속버스 티머니’에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티머니 전국 10만여 유통 제휴처에서 NFC 결제를 할 수 있다.

정성재 티머니 페이먼트앤플랫폼사업부장(상무)는 “티머니페이는 간편결제 시대에 티머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서비스”라며 “비접촉 결제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머니페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티머니페이로 화목타자 △티머니페이로 용돈받자 등 여러 혜택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티머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