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마드라스체크와 전략적 제휴 체결…“언택트 사업 협업”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전문 기업 알서포트가 협업툴 스타트업 마드라스체크(주)와 언택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협업툴 스타트업 마드라스체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간의 서비스 연동은 물론 영업 및 마케팅 분야까지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알서포트와 마드라스체크간의 전략적 제휴는 언택트 환경에 필수적인 IT 솔루션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상당 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경험하며 새로운 업무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직접 대면없이 메신저로 가벼운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화상회의로 업무 소통과 의사 결정을 진행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리모트미팅’과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 조합이 주목 받는 이유이다.
알서포트의 웹 화상회의 1위 ‘리모트미팅’은 코로나19 비상사태에 무료 제공을 실시해 국내 화상회의 솔루션 중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약 3개월 간의 무료 제공 기간 동안 4,500여 기업(단체)가 사용하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사용량은 44배 증가, 서버는 50배 가량 증설했다. 무료 기간 종료 이후에도 사용량은 10배 이상의 수준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의 협업툴 ‘플로우’는 현대기아자동차, BGF리테일, DB투자금융, 에스오일 등 전통적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에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더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언택트 업무환경에 필요한 협업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웹 화상회의 1위의 리모트미팅과 협업툴 플로우간의 협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진검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로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진 재택/원격근무의 강점과 플로우가 협업에서 갖는 강점을 결합하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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