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제휴 해외송금 ‘디벙크’, 송금액 규모 5배 성장
증권·금융
입력 2020-06-04 18:58:06
수정 2020-06-04 18:58:06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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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누적 1만건 돌파 예상"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해외송금 서비스 디벙크를 운영하는 ICB는 지난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송금액이 5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대비 5월 한 달 동안 디벙크 이용자의 송금 건수는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송금액 규모는 약 5.5배 증가했다. 오는 7월 누적 송금 건수는 약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디벙크 측은 전망했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2회 이상 사용한 고객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회 이상(16%) △3회 이상(15%), △4회 이상(11%) 순이었다. 특히 20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도 1%로 한 달에 평균 4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도 있다.
디벙크 관계자는 “최근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소규모 무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여서 소액 해외 송금 이용자가 늘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간편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출시한 디벙크는 국내 최초로 중국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었다. 알리페이 계정을 보유한 중국 국적자에게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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