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공모가 1만1,000원 확정…29~30일 청약 실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476곳의 기관이 참여해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마젠의 총 공모금액은 462억 원, 상장 후 예상시가 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1,855억 원으로 예상된다.
소마젠은 오는 29~30일 양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Ryan W. Kim 소마젠 대표이사는 “당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다음 주에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마젠은 2004년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이 미국 현지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미국 CES, NGS 분석 분야에서 지난 16년 동안 탄탄한 입지를 세워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 사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미국 내 마이크로바이옴 1위 기업이었던 유바이옴(uBiome)의 특허 246건과 샘플 데이터 약 30만 건 등 핵심자산 일체를 인수한 바 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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