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판로 확보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20-07-30 14:57:17 수정 2020-07-30 14:57:17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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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3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정책브리핑에서 해외 진출지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신사업을 추진하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신규사업' 브리핑에서 직접 브리퍼로 나서 새로운 정책과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체계 구축과 신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한 온라인 수출지원을 확대한다.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이 별도의 판매계정 개설 없이 다수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상품을 신속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글로벌 플랫폼 연계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 여기에 성장하는 조달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와함께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거점의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해외거점 활용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거점별로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온라인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현지 시장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상반기에 진행한 화상 수출 상담회를 확대하여 해외거점을 활용한 O2O 방식의 수출 지원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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