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와 교통사고 과실비율, '과실비율분쟁 심의사례' 참고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된 최근 과실비율 분쟁 건들을 정리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과실비율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한 해 동안만 약 10만건이 심의 청구되는 등 매년 심의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보협회는 과실비율 분쟁을 감축시키기 위해 과실비율정보포털을 운영하고, 신규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마련 및 심의대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분쟁심의 사례집’에는 소비자가 보다 더 쉽게 과실비율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주요 사고유형별로 사고를 분류하고, 사고 양당사자의 주장내용과 과실비율 결정의 근거 등을 상세히 담았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배달 서비스 수요가 예년보다 많아져 이륜차와 자동차간의 사고와 분쟁도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바, 차대이륜차 사고 72개의 분쟁심의사례를 게재했다.
손보협회는 해당 심의사례집을 보험사와 법조계, 교통사고 관련기관 등에 배포하고 과실비율정보포털에도 게시해 누구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관련 분쟁의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보호하고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K-팔란티어 꿈꾸는 AI 유망주…주가 '불기둥'
- [단독] 비씨카드, 사명에 KT 붙인다…B2B 위기감 반영?
- 환율 변동성에도 '밸류업' 지속…금융지주 자사주 줄매입
- "옷깃만 스쳐도 관련주?"…대선판 달아오르자 정치테마주 '들썩'
- 코스피 2480선서 보합권 출발…코스닥도 소폭 하락
- 비에이치아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지속성 높여나갈 것-iM
- "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카드론으로 돈 버는 카드사들…수수료 인하 명암
- 좌초된 금융정책들 골든타임 놓치나…부동산PF·지분형모기지 어디로?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자치도교육청, 고교생 대상 ‘학점 인정 학교 밖 주말 강좌’ 운영
- 2전북자치도교육청,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청렴문화 정착 총력”
- 3전북개발공사, ‘스마트 퇴근 알림톡’ 시행…복무 관리 효율화
- 4완주군, ESG 경제대상 사회분야 전국 1위
- 5완주군, 중소기업 위해 301억 원 융자지원
- 6무주군, 행안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산타지 마을’로 6억 확보
- 7전춘성 진안군수, 통합복지카드 직접 점검…“현장 불편 즉시 개선”
- 8"진안 모델 전국으로"…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계절근로 현장 점검
- 9전북자치도, ‘기후변화주간’ 운영…22일 도청 등 14개 청사 소등
- 10김관영 전북도지사, 국회서 추경예산 총력전…AI·축사매입 등 300억 요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