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밀집지역 내 새 아파트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경우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주거 환경이 편리한 반면, 신규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 오랫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이 많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하 노후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이 크다. 이 중에서도 대구에서 노후 비율이 가장 높은 달서구(89.63%)를 비롯해 서구(88.22%), 북구(81.62%)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지역들은 노후 아파트와 새 아파트의 집값 상승률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대구 달서구의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지난 3년간(‘17년 12월~’20년 12월) 25.53% 오른 반면, 10년 초과 아파트는 14.84% 오르는 데 그쳤다.
상황이 이렇자 달서구 새 아파트에는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월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전용면적 112㎡ 분양권은 지난해 11월 11억6,55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6억8,300만원 대비 4억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오랜 기간 주거 중심지 역할을 해오면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선호도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전세난과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집값이 대폭 오르는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새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신규 분양시장은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에서 분양한 ‘더샵 프리미엘’은 189가구 모집에 4,728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5.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달서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새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30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이 1순위 평균 32.6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며 주목 받은 바 있어 후속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이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올해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감삼점), 홈플러스(성서점),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고 CGV(대구죽전점)가 올해 6월 중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구의료원이 가까워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대구장동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원 내에 조성된 산책로와 연못, 시립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이 편리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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