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31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양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31일 오픈하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상 외에 실제 유닛이 설치된 모델하우스는 4월 2일 오픈 예정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달서구 송현2동송학주택재건축(송현동 78-3번지 일대)으로 들어서는 총 1,021가구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라 신청사 신생활권 입지가 기대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단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모델하우스 내부의 건립세대(유니트)와 청약 안내 사항을 아나운서가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와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3D VR(가상현실) 영상, 마감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
‘한양수자인’ 브랜드를 공급하는 한양은 연초부터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등 3개 현장에서 약 5,000세대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는 1순위 결과 최고 169대 1(C1 블록 79㎡B타입 기준)을 기록한 후 최근 전세대 분양을 마쳤다.
한양수자인 단지는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프리미엄 단지로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 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외관에서부터 특화 계획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도 도입된다. 조명, 난방, 가스차단 등을 삼성전자 어플리케이션(Smart things)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콜, 주차관제, 원격검침, 원패스 시스템도 설치된다. 주차장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 저감 장치도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으며, 무인택배, 현관 방범 감지기도 구비돼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썼다.
분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인근에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데다 역세권 입지 등 정주 여건을 갖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69번지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동반 1인 가능) 후 내방 가능하다. 방문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별 입장 가능 인원은 제한하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운영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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