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9,000세대 신규택지 발표 임박
수도권 11만 가구 등 총 14만9,000가구 공급
서울 접근성·공공주택지구 해제된 곳 등 물망
하남 감북·김포 고촌 등 거론…‘육사 부지’ 제외 가닥

[앵커]
정부가 이르면 내일 2·4대책에 따른 2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상 후보지역으로 하남 감북과 김포 고촌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설석용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이번주 2차 신규택지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국적으로 26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2·4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월 1차 발표에서는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등 10만1,000가구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도권 11만 가구와 비수도권 3만9,000가구 등 총 14만9,000가구에 대한 공급 계획이 나올 예정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가 각 지자체와 막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는 3차 발표로 연기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신규택지 후보 지역으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기존 공공주택지구에서 해제됐던 곳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하남 감북과 김포 고촌, 고양 화전, 화성 매송 지역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언급됐던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부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기수요로 돌리는 등 시장 안정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효선 / NH농협은행 올백자문센터 수석전문위원
"대부분 또 광역 교통망 계획의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보니까 게획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고, 입지가 좋은 곳에 주택 공급이 된다는 거라 시장 안정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LH 사태' 이후 국민적 불신이 커진 상태라 정부의 사전 투기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지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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