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디지털 오디오 광고 플랫폼 ‘딜로’ 오픈베타 서비스 돌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디지털 오디오 광고 플랫폼 '딜로(DILO)’의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딜로’는 FSN 내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플랫폼 전문 사업부 ‘카울리’에서 저평가된 오디오 광고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오디오 광고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에서 활용되어 온 각종 애드테크 기술들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오디오 광고에 접목해 유저 맞춤형 오디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SN 측은 최근 스푼라디오, 스포티파이 등 오디오 플랫폼 이용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오디오 광고 시장 역시 유튜브로 대표되는 동영상 플랫폼처럼 유저 맞춤형 광고 시장이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 전망해 ‘딜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딜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실시간 오디언스 타겟팅 서비스 제공 ▲오디오+디스플레이 광고 동시 노출 통한 브랜드 회상도 극대화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한 이용 편의성 제공 등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그간 오디오 광고 시장의 성장 저해 요소로 꼽혀왔던 성과측정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FSN 오현철 카울리 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무료 오디오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경우, 지난해 광고 수익만 1조원에 달하고 있는 만큼, 미개척된 국내 디지털 오디오 광고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라며 “’딜로’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 FSN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기 상황에서도 카울리 언택트 커머스 사업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전방위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 한 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딜로’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부터 국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과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현재 ‘YTN 라디오’를 비롯한 다수의 업체와 제휴를 추진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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