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옐로모바일 계열 분리…現 경영진 측 ‘제이투비’ 연합으로 최대주주 변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이하 FSN)가 7년 만에 옐로모바일 계열에서 완전 분리된다.
지난 15일 FSN은 기존 옐로디지털마케팅에서 제이투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이투비는 옐로모바일 계열 분리를 목적으로 FSN 현 경영진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법인이다. FSN 창업주 신창균 카울리 대표와 FSN 자회사 부스터즈 서정교 대표가 공동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제이투비의 FSN 보유 지분율은 15일 기준 총 20.86%에 이른다.
FSN은 지난 15일 소집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정교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정교 대표의 이번 사내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제이투비 측은 과반 이상의 FSN 사내이사를 보유, 실질적인 경영권 확보와 함께 옐로모바일 계열사라는 꼬리표를 떼게 됐다.
FSN 창업주 신창균 카울리 대표는 “지난 수개월간 현 경영진과 우호주주들이 뜻을 모아 계열 분리에 필요한 근거 요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실로 FSN은 완전히 독립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최근 수년간 FSN이 일궈낸 전반의 사업 역량들이 시장에서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계열분리를 FSN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아 재도약 할 것”이라고 전했다.
FSN 이상석 대표는 “사내이사로 선임된 서정교 이사와 FSN이 더 빠르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사업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독립경영체제는 한층 더 견고히 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열 분리와 함께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 체제가 마련된 만큼, 최우선적으로 그간 모회사 리스크를 중심으로 평가절하됐던 시장의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애드테크 기반의 △디지털 광고마케팅 △해외사업 △플랫폼 △블록체인 △브랜드&커머스 신사업 등 기존의 견실한 사업구조는 더욱 공고히 하고, 신성장동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등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금융컨설팅 계약
- 농협은행 ESG 추진위원회…"내년 녹색금융, 친환경 기술투자 확대할 것"
- 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13.4조…전년比 13.2%↑
- 화보협,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에 '고수요 데이터' 개방
- 카카오페이-아고다, 여행 혜택 제휴 협약 체결
- 동양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전체 1위
- 한화손보, 모바일 앱 통합 개편…전자지갑 기능 도입
- 산림조합상조, 고객 선수금 1,000억원 돌파
- KB국민카드, 'KB국민 기후동행카드' 출시
- 롯데손보, 2,000만 삼쩜삼 유저 'N잡' 돕는다…"설계사로 추가 소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웰메이드, 웨이어스와 중장년 부부 대상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진행
- 2LG화학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 3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2024 중장년 디지털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성료
- 4골프와 K-엔터의 융합이 괌에 상륙. . .'2024 골드워터배 프로-아마 골프페스타' 개최
- 5대구행복진흥원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연탄 2100장으로 온기 나눔
- 6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기업 대표 초청 취업 멘토링 실시
- 7중부내륙선 완전 개통. . .문경~충주~판교 1시간 30분대로
- 8예숭경영지원센터,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 데모데이’ 성료
- 9경북도, 관광단지 개발에 1255억 투자협약 체결
- 10영덕군 홍보소통과 직원들, 가을 농촌봉사활동 전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