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왔다, 8월 코스피 반등 주도
증권·금융
입력 2021-08-04 19:52:27
수정 2021-08-04 19:52:27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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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1.34% 오른 3,28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각각 9,000억원과 1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IT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84% 오르며 8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83%) 네이버(1.17%), LG화학(0.3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5조원 넘게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8월 들어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3거래일 동안 코스피에서 1조3000억원. 선물 시장에서 4조원을 누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미국 S&P지수 최고치 경신과 장중 중국의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외국인의 유입이 더해지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배요한입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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