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차세대 전력인프라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차세대 전력인프라 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및 스마트미터링(Smart Metering)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스마트미터링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요소로서, 사용자 전력 소비, 분산형 에너지(distributed energy) 생산, 전력 손실, 전력 중단 등의 전반적인 전력 그리드를 지능적으로 측정,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전 세계의 스마트미터링 시장은 2018년 79억 6,900만 달러에서 2024년에 135억8,4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의 스마트미터링 시장도 2018년 1조3,145억원에서 2024년 2조2,407억원으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근 전자정부법 및 지능형전력망 등 관련법령의 시행령 발효로 국정원 인증 수준의 보안 및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기술의 적용이 요구됨에 따라, 머큐리의 축적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스마트미터링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스마트미터링 시장에 진출하여 IoT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며,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큐리는 주요 통신사에 우수한 품질의 와이파이6 AP 제품을 공급하여 약 6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와이파이6E AP를 연말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및 NFT 관련한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관련사업 R&D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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