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1000억원 규모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 수출 계약 체결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가 Jacobson Pharma 그룹, 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 등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 마카오,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에 3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식은 수입국 현지 기업 임원들이 직접 한국에 내방해 본 계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은 혈당측정기의 원리를 응용하여 개발한 진단기와 센서로 구성된 소형 진단제품, 소변스트립 형태의 간편 진단제품, 중/대형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약형태의 대량 진단제품 등 3가지 제품으로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암 스크리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을 체결한 Jacobson Pharma 그룹은 홍콩 최대의 제네릭 제약 상장사로 홍콩, 중국,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중화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민간 및 공공시장에 걸쳐 광범위한 판매 및 유통망을 보유한 제약 그룹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의 추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략 실행을 위해 큐브바이오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국들에 암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 5개국에서 제약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8개국 계약 체결 이외에도, 현재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과 소변 암 스크리닝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MOU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라며 “일본의 글로벌 의료 기업, 싱가포르 의료기관 그룹, 중동 국립병원, 아프리카 의료 유통사 등과 추가적인 수출계약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소변으로 암을 스크리닝 하는 기술 및 제품을 연구개발 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사업성과 기술성 평가를 통해 4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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