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 당선
[대구=김정희기자]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갑균 관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임원이자 제5대 대구·경북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국 225개 문화예술회관이 가입되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별법인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의 임원은 7개 지회별(서울·인천지회, 경기지회, 강원지회, 대전·세종·충청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호남·제주지회) 총회에서 선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서 취임한다.
대구·경북지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을 지회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임기는 2023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 3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초대 예술감독 및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는 회장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 부회장기관인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조병기),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관장 이성욱), 이사기관인 대구 봉산문화회관,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경주예술의전당, 문경문화회관, 영천시민회관, 감사기관인 대구 어울아트센터를 비롯해 총 32개 회원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길고 어두웠던 코로나19의 터널을 슬기롭게 지나온 지금, 지역 문화예술계는 새로운 변화의 출발선에 섰다”라며, “회원 기관의 단합을 통한 대구‧경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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