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농기계 산업 친환경 바람 솔~솔
전동화 기술 전환 사업비 114억원 확보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지역 건설·농기계 산업에도 내연기관의 친환경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전북도가 내연기관 중심인 건설‧농기계의 전동화 기술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나선 것.
전북도는 2일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단에서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동화 기술 전환 지원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 설명회에는 도내 건설‧농기계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전동화 개발에 성공한 지역 기업을 찾아 전기구동 밭작물 작업 관리기를 시연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 구축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 모든 단계에 걸친 기술지원이 진행된다. 전동화에 필요한 기초‧응용 기술 및 장비 교육으로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전동화 기술전환을 위한 장비구축과 기술지원에 이어 인력양성까지 더해 전통 주력산업인 건설‧농기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지역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주기 전동화 기술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속가능한 건설농기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산업부의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동화 기술전환 지원을 위한 사업비 114억 원을 확보했다. /mh009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