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 삭감, 전북 정치 원로들이 나섰다
500만 전북인 단결 호소문…주요 현안 정상화 촉구

[서울=박민홍 기자] 전북 정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정부의 처사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원기(전 국회의장), 김덕룡(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전 헌법재판소장), 신상훈(전 신한은행장), 정세균(전 국무총리), 정동영(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전북도민회장), 곽영길(아주경제 회장, 전북도민회 부회장) 등 전북 도민회 소속 원로들은 4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 조치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함께해 잼버리 파행사태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다양한 원인 진단과 대책을 제시했다.
원로들은 호소문을 통해 500만 전북인 단결과 상처 입은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로 했다.
호소문의 주요 골자는 ‘국회의 제대로 된 정부 예산안 심사’, ‘여당의 새만금 사업 국책사업 명심’, ‘야당의 새만금 국책사업 예산 정상화’,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정상복구’, ‘언론의 새만금 동북아경제 중심지 도약 협조’ 등이다.
특히 전북 원로들이 앞장서 잼버리 진실을 전파하고 거짓 선동에 단호히 대응키로 했다.
필요하다면 전 도민과 함께 정부의 잘못된 인식과 태도 정상화에 힘을 모아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어른들께서 나설 정도로 현재 상황은 위기라고 볼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전북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도록 힘을 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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