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사 잔디광장 힐링공간으로 '맨발 황톳길' 조성

전국 입력 2024-03-04 15:40:49 수정 2024-03-04 15:40:4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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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40m, 폭 1.5m의 네모난 형태의 맨발 황톳길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잔디광장에 마련된 황톳길. [사진=전북도]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이 청사 잔디광장 놀이마당(의회 앞 잔디광장)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4일 개장했다.


청사 내 황톳길은 맨발로 걷고 싶은 도민들의 제안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길이 140m, 폭 1.5m, 두께 15cm의 네모난 형태의 황톳길과 세족장 1개소로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하도록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뿐만 아니라 신발로 걸을 수 있는 폭 1m의 자갈길, 그늘막이 설치된 잔디마당, 입구 세 곳의 화강 디딤석을 설치했다.


작년 12월에 조성된 황톳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은 미개방했다가 3월에 개방했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놀이마당 내 노후된 야자매트 보행로를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로 조성해 일상에 지친 도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청사가 도심 속 행복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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