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대우건설 ‘맞손’…"해상풍력사업 공동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4-08-20 11:49:06
수정 2024-08-20 11:49:0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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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도는 대우건설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20층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약 44km(킬로미터) 인근에 총 400MW(밀리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공동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2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영월 풍력발전단지 등 다수의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도는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44km 지점 배타적경제수역에 해상풍력 400MW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당진 염해농지에 70MW급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를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와 연계해 태양광발전 65MW 추가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당사는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매년 지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당진 염재농지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더욱 육성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응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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