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수해 폐기물 처리 동참…ESG 경영 실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도는 민간 산업 폐기물 소각장 55개 회원사가 참여한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과 수해 폐기물 우선 처리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이도는 경기 오산에 하루 70톤 처리 규모의 이도에코오산, 전북 전주에 하루 60톤 처리 규모의 이도에코전주 등 2개 소각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이도에코오산 및 이도에코전주는 매년 경기도 및 곡성, 익산, 완주 등 호남지역의 수해 폐기물 처리를 해왔다. 올해도 공제조합과 수해 폐기물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해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별로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만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5개 지자체에서 2만 2,000톤 규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공제조합은 이달 말까지 지자체로부터 폐기물 처리 요청을 신청받고, 이후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현장 방문 및 처리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도는 현재 청정지역인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완성해 운영 중이며, 하루 1만 4,000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400MW 규모 인천 옹진 해상풍력, 70MW 규모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차세대 친환경 사업인 바이오 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육성 중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한다는 비전으로 주변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수해 폐기물 처리 동참을 통해 기업의 숙명인 ESG 경영을 실천코자 한다”고 말했다./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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