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동성 위기설’ 허위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경제·산업
입력 2024-12-02 09:23:44
수정 2024-12-02 09:23:44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를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허위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이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됐다.
다만 유튜브 콘텐츠는 그간 롯데 계열사 관련 각종 보도 내용을 짜깁기하면서도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해둬 논란의 여지를 뒀지만, 지라시에는 단정적인 표현으로 허위 사실이 담겼다.
특히 지라시에 담긴 12월 초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선언설, 롯데건설 미분양으로 계열사 간 연대보증 치명타, 그룹 소유 부동산 매각해도 빚 정리 어려움, 전체 직원 50% 이상 감원 예상 등의 자극적인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롯데는 지라시가 유포된 이튿날인 지난달 18일 "유동성 위기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하고, 루머 생성·유포자에 대한 법적조치 검토에 착수했다.
롯데는 법률 자문을 거쳐 유동성 위기설 지라시가 계열사 주가를 흔들고 금융·증권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그룹 신용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메디톡스, 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필러, 턱밑 지방분해주사제 선보여
- 하이온, 그립·슬림 디자인 강화한 ‘링메이트·코코 클린핏’ 선봬
- 은평구, AI 음식물쓰레기 관리 플랫폼 ‘수클’ 도입…퓨쳐누리와 업무협약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차전지 Startup Launchpad 2025 데모데이’ 개최
- CJ온스타일, 코스메카코리아와 ‘투자형 K뷰티 성장 모델’ 구축
- JCDM ‘꼬단면’, 복싱 예능 프로그램 ‘I AM BOXER’ 협찬
- 임팩티브AI, 일동후디스에 ‘딥플로우’ 공급…재고 리스크 26.2% 개선
- 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 국비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어드바이저’ 무료교육
- 캔바, 신규 브랜드 캠페인 공개
- 호랑코퍼레이션 주관 ‘AI SPARK 컨퍼런스’, 용산서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메디톡스, 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필러, 턱밑 지방분해주사제 선보여
- 2고난도 간담췌암 수술도…'단일공' 로봇으로 만족도 높인다
- 3박희승 의원, 남원·장수·임실·순창 특교세 40억 확보
- 4하이온, 그립·슬림 디자인 강화한 ‘링메이트·코코 클린핏’ 선봬
- 5"환적화물 처리 현황 한눈에"… BPA, AI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 배포
- 6은평구, AI 음식물쓰레기 관리 플랫폼 ‘수클’ 도입…퓨쳐누리와 업무협약
- 7영남대 새마을학, 시에라리온 정부 공유 요청받아
- 8부산교육청-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 '크리스마스 씰 전달식' 개최
- 9영남이공대학교, 고교–대학 연합 캡스톤디자인으로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앞장
- 10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차전지 Startup Launchpad 2025 데모데이’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