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7%로 전망…지난해와 동일
금융·증권
입력 2025-01-17 09:16:37
수정 2025-01-17 09:16:3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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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1.7%, 개도국 4.1% 성장 전망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이 2.7%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도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세계 경제가 안정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세계은행은 선진국의 경우, 경제 성장률이 올해 1.7%, 내년에는 1.8%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올해 2.3%, 내년에는 2.0%를, 일본은 올해 1.2%, 내년에는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개발도상국의 경제는 선진국의 소득 수준을 따라잡는 데 있어서 더딘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개도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4.1%, 내년에는 4%로 각각 예상된다. 개도국 중 중국은 올해 4.5%, 내년에 4%를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은행은 "개도국의 경제성장률은 향후 2년간 약 4%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는 약한 성과이며 빈곤을 완화하고 더 광범위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진전을 촉진하기에는 불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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