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전국
입력 2025-06-06 12:09:40
수정 2025-06-06 12:09:40
최영 기자
0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야구팀 선수단·학부모 등 3000여 명 방문 예정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이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 순창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등 9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유치한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109개 유소년 야구팀 선수단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순창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순창군에 체류하면서, 지역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상권에 활발한 소비 활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순창읍의 주요 숙박시설은 물론, 대회장 인근 면 단위까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등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으로, 대회 기간 눈에 띄는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현충일 연휴와 맞물려 개최돼 경제적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매년 대규모 야구대회가 치러질 때마다 순창 시내에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어린 선수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상권 곳곳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실질적 성장과 직결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특히,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매년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공휴일 연휴에 순창에서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참가팀과 관람객 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동시에,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천시,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 경주시, 집중호우에 도심 도로 통제…순환버스 투입 등 밤샘 대응 마쳐
- 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 개최
- 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 차량통제 해법 찾다
- 영진전문대, AI 미래 인재 한자리에. . .‘2025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여름방학 AI캠프’ 성료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몸과 마음에 쉼표를, 웰니스관광의 시대가 열리다
- 전국 집중호우…"시설피해 2000건·7000명 대피"
- 전국 대부분 지역 호우특보…최대 200㎜ 집중호우
- 영천시, 445억 규모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 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라카 코스메틱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 참가
- 2김천시,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 3경주시, 집중호우에 도심 도로 통제…순환버스 투입 등 밤샘 대응 마쳐
- 4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 개최
- 5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 차량통제 해법 찾다
- 6영진전문대, AI 미래 인재 한자리에. . .‘2025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여름방학 AI캠프’ 성료
- 7몸과 마음에 쉼표를, 웰니스관광의 시대가 열리다
- 8쎌루메 ECM 앰플 프로그램, GS홈쇼핑서 완판
- 9전국 집중호우…"시설피해 2000건·7000명 대피"
- 10IMF "세계 경제, 하방 위험과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