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니 국방부와 학교 재건 봉사활동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5-06-24 10:34:44
수정 2025-06-24 10:34:44
고원희 기자
0개
벽화 제작·책걸상 보수 등 완료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인니) 자카르타의 Tugu Bhakti 학교를 재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니는 항공기 최초 수출국이자, KT-1 20대, T-50 16대 등 항공기 최대 수출국, KF-21 사업 파트너로 “Defense KAI”의 대상국에 선정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27명의 KAI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3일간 공사에 참여해 벽화 제작 및 책걸상 보수와 정원 정비 작업 등을 완료한다.
인니 자카르타에 위치한 Tugu Bhakti 학교는 유치원·초등·중등의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함께 다니는 통합학교로 해당지역에서 가장 오래 됐으며, 재학생이 약 200여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이다.
KAI와 나눔봉사단이 모금한 약 2억 원의 기금으로,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했으며,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인니 국방부, 시의원과 협력하고 ‘인니 국방부와 KAI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학교 리뉴얼’이란 타이틀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최인수 KAI 경영지원실장은 “KAI는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사업 분야에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산업을 넘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관계로 더욱 성장하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I의 사회공헌 브랜딩인 ‘Defense KAI’는 국방·안보 관련 잠재수출국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시설이나 기관 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 유공자 지원을 시작으로 한 ‘Defense KAI’는 UN 기념공원·현충원 참배 및 필리핀 6.25 참전용사·유가족 모금캠페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상 무료 사진 촬영 프로젝트 진행하며 점점 확대됐다.
현재, 동남아 남미를 중심으로 학교 재건, 과학도서 교육기자재 지원, 봉사활동, 자연재해 성금모금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다양한 ‘Defense KAI’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홍천군, 숲속놀이공원 24일 개장…산림 체험 기회 제공
- 美 장관이 구성한 자문위 "코로나 백신 개인 선택"
- 제니하우스,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서 시그니처 헤어쇼 성료
-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안정 보합세 예상"
- K조선, 민관 드림팀으로 미래 도약 힘 모은다
- 車·조선·철강 노사 협상 마무리…한숨 돌린 '파업 리스크'
- 韓 부진한 샤오미, 구의·마곡서 매장 연다…소비자 접점 확대 '분주'
- 수입차 시장, 20년 만에 트렌드 전환…‘SUV·전기차’ 대세
- 중고 시장 급성장에 쿠팡·무신사·백화점 속속 진출…"제도는 걸음마"
- 최근 5년 민간 건설사 산재 2만여건…"하루 평균 13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홍천군, 숲속놀이공원 24일 개장…산림 체험 기회 제공
- 2美 장관이 구성한 자문위 "코로나 백신 개인 선택"
- 3포항시, 해수부와 APEC 숙박크루즈 운영지원 현장점검 나서
- 4영천시 기업, 해외 수출길 개척 본격 시동
- 5영천교육지원청,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
- 6철길숲 따라 흐르는 빛, 26~27일 ‘포항철길숲야행’ 가을밤 낭만 물들인다
- 7포항시, 2차 소비쿠폰 지급…전통시장·야간축제 결합 소비진작 나선다
- 8한국수력원자력, 2025년 민방위 업무 발전 우수기관 선정
- 9김천Wee센터, 학업중단 예방 위원회 운영
- 10포항교육지원청, 도서관에서 클래식 음악여행을 떠나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