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향토기업 21개사 선정해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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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9 12:39:45
수정 2025-07-29 12:39:45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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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신규 우대 정책 발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 21개사를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한다고 밝혔다.
향토기업 인증 조건은 ▲부산 소재 본사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부산시는 '향토기업 인증제도'를 지난 2006년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68개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향토기업은 신규 5개사, 재인증 16개사 등 총 21개사다. 시는 지난 4월 공모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향토기업으 확정했다.
올해 향토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5개사는 ▲선박 부품 전문 제조업체 한라아이엠에스 ▲글로벌 물류기업 은산해운항공 ▲자동차 관련 기계장비 제조업체 나라오토시스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 삼영엠티 ▲전력기기 전문업체 효성전기 등이다.
▲하이록코리아㈜ ▲한국주철관공업㈜ ▲조광페인트 ▲㈜동화엔텍 ▲㈜에스앤더블류 ▲삼원에프에이㈜ ▲㈜엠에스(MS)가스 ▲㈜한탑 ▲㈜대창솔루션 ▲㈜부산은행 ▲SNT모티브 ▲㈜세정 ▲㈜파크랜드 ▲㈜성우하이텍 ▲한국쉘석유㈜ ▲주식회사 태광 등 16개사는 재인증 됐다.
선정기업에는 시 향토기업 인증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고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자금한도 상향 ▲시 해외시장개척단 선정 우대 ▲기업 홍보 지원 ▲시·구·군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향토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노사가 함께 웃는 명랑한 일터 조성 ▲향토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규제 완화 및 지원 강화를 바탕으로 한 17개의 향토기업 신규 우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대 정책은 향토기업의 자금 지원책,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한 직원들도 우대하는 시책으로, 향토기업의 전 직원에게 부산 문화관광 기관 및 시설 이용 우대를 시행한다.
인증서 수여식 후에는 수상소감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기업대표와 청년 임직원들이 시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향토기업은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뿌리 기업이 더 높이 도약하고 소속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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