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LPGA 대회 유치는 지역 발전 중대한 기회" 

전국 입력 2025-08-11 15:07:58 수정 2025-08-11 15:07:5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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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대회 성공 개최로 '세계 속의 해남' 만든다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오는 10월 해남에서 열리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해남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직원 정례회의에서 명 군수는 이번 대회가 수도권과 부산에서만 열리던 LPGA 정규투어가 전남, 특히 해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명 군수는 "이 대회가 해남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을 포함해 5~6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해남군은 범군민 차원의 지원을 위해 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통·안전·숙박·관광·자원봉사 등 각 분야별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LPGA 대회 유치는 물론 정부 RE100 산단 조성,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등 지역 발전의 중대한 기회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우연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미래비전의 결과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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