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베리 나이스 봉사데이' 열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

영남 입력 2025-08-12 09:10:35 수정 2025-08-12 09:10:3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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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봉사·기부활동 참여

지난 8일 부산항만공사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베리(Berry) 나이스 봉사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PA]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8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베리(Berry) 나이스 봉사데이'를 개최하고, 직접 만든 블루베리 콩포트(달콤한 조림 디저트) 150개를 부산항 인근 남구의 지역아동센터 5곳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BPA 임직원과 자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산 강서구 소재 플랜비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한 뒤 이를 활용해 콩포트를 만들고, 완성품을 기부용 포장박스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동 참가자들도 포장작업과 자신이 만든 선물이 지역사회에 전달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BPA는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를 중심으로 환경, 상생, 나눔 등 ESG 기반의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 역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가족 단위 봉사문화 확산 ▲지역 아동 영양간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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