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엔비디아 최신 GPU 못준다”…韓 수급 차질?
경제·산업
입력 2025-11-04 18:05:07
수정 2025-11-04 18:05:0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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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해외에 수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이 중국을 겨냥했다는 분석이지만, 한국 기업들이 엔비디아로부터 26만장을 공급받기로 한 상황에서 GPU 수급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혜란 기잡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을 미국만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가 약속한 한국의 AI 반도체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녹화돼 2일 방영된 한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중국에 최첨단 반도체를 판매하도록 허락하겠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전용기 내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싱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새로 나온 블랙웰 칩은 다른 어떤 칩보다 10년은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칩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 않을 겁니다”
미국은 AI 반도체가 중국의 손에 들어갈 경우 AI 분야 기술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수출을 제한해왔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중국뿐 아니라 우방국에도 판매를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 한국 주요 기업에 총 26만 장의 GPU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중 상당수가 최신형 블랙웰 GPU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중국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며 한국 GPU 공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정부가 2029년까지 이어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랍에미리트(UAE) 투자 과정에서 최신 GPU(GB300) 수출을 승인한 것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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