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할 것"

금융·증권 입력 2025-11-07 09:12:04 수정 2025-11-07 09:12:04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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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지난달 27일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의 일환이다. 신사업·신상품 출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AX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업무별 AI 환경을 제공해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또 프롬프트 표준화를 통해 개발자가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개발 도구용 확장기능과 WebChat을 제공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한 채 AI를 사용, 관리자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 모니터링과 학습 데이터·프롬프트 관리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를 포함한 전 부서의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전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도입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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