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수장에 박윤영…해킹수습·AI사업 어떻게 풀까
경제·산업
입력 2025-12-17 17:20:08
수정 2025-12-18 08:27:49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30년 간 KT에 몸 담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이 KT를 이끌어 갈 차기 사장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대규모 해킹 사고 수습과 AI 신사업이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KT의 새 수장으로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이 낙점됐습니다.
최근 대규모 해킹 사태로 경영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조직을 잘 아는 내부 인사를 통해 빠른 수습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T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30년 넘게 KT에 몸담아온 정통 ‘KT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T 이사회는 박 후보는 미래사업개발, 글로벌사업, 기업부문 등을 거쳐, 조직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후보 취임 후 보안 대응 역량 강화와 고객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KT는 소액결제 해킹 사태로 고객 피해와 보안 불신이 확산된 가운데,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며 총체적 부실 보안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전면적인 보안 점검과 함께 신속한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등 보안 역량을 키우고 고객 신뢰 회복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윱니다.
여기에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사업도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KT는 통신 기업을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지만, 투자 대비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사업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B2B AI 솔루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핵심 전략이지만 내부 조직 안정과 투자 효율화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뒤따른다는 평가입니다.
KT가 신뢰 회복과 신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박윤영 대표의 첫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단독] “번호이동 100건 단위로 리베이트”…이통사 영업정책, 개인정보는 뒷전
- 간판 바꾸는 LIG넥스원...노사갈등·사법리스크 돌파할까
- 무신사, 中 공략 본격화…IPO 앞둔 성장 드라이브
- 현대모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퀄컴 맞손…“로봇·SDV 공략”
- 5조 프로젝트 GBC 재가동…현대건설 매출 급성장 기대감
- 삼성, 분기 영업익 20兆 시대…100兆 고지 정조준
-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MBK, 법의 단호한 판정 내려져야"
- 클래시스,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국내 ‘최초’ 패널 토론 리드
- 한미약품 '벨바라페닙' 임상 2상 승인…NRAS 흑색종 치료 길 연다
- 현대위아, 미래 열관리시스템 부품 3종 공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출시
- 2영천시의회, 병오년 새해 맞아 지역 기관·단체 찾아 현장 소통
- 3영진전문대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4년제 대졸 취업 실패 딛고 재입학한 신상규씨, 도쿄일렉트론 입사 성공
- 4포항시, ‘2026년 한옥건축지원사업’ 추진…동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 5포항 농업 체질 바꾼다 …포항시, 61억 투입 농촌지도·기술보급 시범사업 본격 추진
- 6영천시, 영천공설시장 노점상 집중 계도·단속 실시
- 7영천시, ‘24시 아이돌봄 체계’ 본격 시행
- 8김천시, 힘찬 도약 '2026년 신년 인사회' 개최
- 9경주시, APEC 이후 산업정책 변곡점 맞아 ‘확장형 산업구조’ 전환 모색
- 10기장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 사후관리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