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CES 최고혁신상…세계 화장품 업계 최초
경제·산업
입력 2026-01-07 18:57:13
수정 2026-01-07 18:57:13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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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이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한국콜마가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전 세계 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정명진 기잡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현장.
올해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의 주인공은 한국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입니다.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디자인, 기술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야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로 선정된 겁니다.
지난해 이 상이 신설됐을 때 첫 수상자는 삼성전자였습니다.
한국콜마는 두 번째 수상 기업이자, 뷰티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까지 받으며 2관왕도 달성했습니다.
[싱크] 배형진 / 한국콜마 융합기술연구소 AI이노베이션팀 팀장
“한국콜마의 R&D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과 K-뷰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상의 주역은 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입니다.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치료제 분사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콜마는 “기술 자체보다 사람 중심의 사용 경험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콜마는 상반기 중 기술 출시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
핵심 기술인 압전 미세 분사 기술을 맞춤형 화장품 생산에도 적용하고, 정부 주도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연구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한국콜마는 오는 9일까지 CES 현장에서 AI 기반 두피 진단 솔루션도 함께 선보입니다.
서울경제TV 정명진입니다. /myngji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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