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해남미소 매출 274억 돌파, 생산자·소비자 상생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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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1-07 17:50:08
수정 2026-01-07 17:50:0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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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유통 시장 뚫고 매년 ‘최대 매출’ 경신…일원화된 직영 시스템으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 부상
7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미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242억 원보다 32억 원 이상 늘어나 13%가량 증가했다. 대형 유통 채널조차 매출 축소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명현관 군수는 “기후 변화와 사회·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어민들의 정성과 해남을 믿고 선택해 준 소비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해남미소는 단순한 판매 창구를 넘어 농어촌수도 해남의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품목별로는 절임배추가 매출을 견인했다. 해남배추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절임배추는 114억7200만 원을 판매해 전체 매출의 약 4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억 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해남미소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쌀·잡곡은 57억9000만 원, 가공식품 52억3000만 원, 고구마 13억1500만 원, 채소류 12억7800만 원 등 주요 농특산물 전반에서 고른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의 대표 농산물들이 온라인 판로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해남미소의 성장 배경으로는 지자체 직영 체계를 활용한 차별화된 운영 전략이 꼽힌다. 해남군은 유통·마케팅·고객관리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주문·배송, 품질 관리, 고객 응대를 일원화해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생산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남미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발굴하고 시기별·고객별 맞춤형 기획전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소의 성장은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전국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농어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남미소는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의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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